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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류현진, 적정 몸값 3년 5550만 달러?


입력 2019.11.05 09:00 수정 2019.11.05 10:20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디애슬레틱, FA 시장서 7위 평가

류현진의 적정 몸값이 3년간 5550만달러(약 644억원)로 예상됐다. ⓒ 뉴시스 류현진의 적정 몸값이 3년간 5550만달러(약 644억원)로 예상됐다. ⓒ 뉴시스

2019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취득한 류현진의 적정 몸값이 3년간 5550만 달러(약 644억원)로 예상됐다.

미국 온라인 스포츠전문매체인 디애슬레틱의 칼럼니스트 짐 보우든은 5일(한국시각) 올해 FA 시장에 나온 상위 35명의 계약 규모와 이들에게 적합한 팀을 전망했다.

보우든은 류현진을 상위 35명 중 7위로 꼽으며 3년 계약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류현진에 대해 보우든은 “오랜 어깨 문제에서 벗어나 다저스 구단의 퀄리파잉오퍼(1년간 연봉 1790만달러) 제안을 받아들였다”며 “2018∼2019년 2년간 44차례 선발 등판에서 건강하고 압도적인 투구를 펼쳤고, 올해 내셔널리그 평균자책점(2.32) 타이틀도 차지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류현진은 올해 합당한 장기 계약을 할 것”이라며 “그는 다저스 잔류를 선호하지만, 계약이 불발된다면 인근의 LA 에인절스 행도 가능할 것”이라고 점쳤다.

이 밖에 보우든은 미네소타 트윈스, 밀워키 브루어스 등도 류현진 영입이 가능할 팀으로 꼽았다.

한편, FA 1위는 예상대로 우완 강속구 투수 게릿 콜이었다.

보우든은 콜이 8년간 2억8800만달러라는 천문학적인 액수에 계약을 맺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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