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TEB 컨퍼런스’ 개최…그룹 ICT 전문가 기술 교류
New ICT 분야 기술 역량·노하우 공유
SK텔레콤은 13일 인천 중구 SK무의연수원에서 SK그룹 관계사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뉴(New) ICT’ 분야 기술 역량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SKT TEB(Tech Expert Board)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TEB는 SK텔레콤의 사내 ICT 분야 우수 전문가 집단이다. SK텔레콤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에서 활약하고 있는 TEB 멤버 100여 명에게 직무 전문 역량 계발, 학습 커뮤니티 등 다양한 물적·인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컨퍼런스에는 TEB 멤버 외에도 SK그룹 내 ICT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해 New ICT 기술을 공유하고 국내외 ICT 전망을 논의한다.
이날 행사에서 TEB 구성원들은 올해 우수 활동을 공유하고 연구 과제 성과를 발표한다. 데이터 기반 법률 서비스, 미디어 개인화 추천 등 New ICT 기술을 SK텔레콤의 상품과 서비스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소개할 계획이다.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ICT 업계 다양한 이슈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도 갖는다. 주요 연사로 퀄컴 코리아의 박성은 박사가 ‘5G 에코시스템과 사용자 경험’을 주제로 발표하고, 한양대 미래자동차공학과 선우명호 교수가 자율주행차 및 미래 교통산업에 대해 발표한다.
또 최근 ICT 업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인공지능 스타트업 스캐터랩 김종윤 대표와 자율주행 드론 스타트업 니어스랩의 최재혁 대표가 각각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와 자율주행 드론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문연회 SK텔레콤 기업문화센터장은 “5세대 이동통신(5G) 시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협력과 공유를 통한 기술 생태계 활성화가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SK그룹 ICT 전문가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치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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