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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결제원, 실기주과실대금 출연 협약 체결


입력 2019.12.05 15:03 수정 2019.12.05 15:04        이미경 기자

168억원 휴면성 증권재산, 서민금융진흥원에 출연 예정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4일 서민금융진흥원과 부산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실기주과실대금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양 기관을 대표해 이병래 예탁결제원 사장과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이 직접 협약서에 서명했다.

예탁결제원은 이번 협약이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주식 투자자가 10년 이상 찾아가지 않은 실기주과실대금을 서민금융진흥원에 출연해 서민금융 지원사업에 활용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또 예탁결제원은 협약에 따라 투자자가 실기주과실 발생사실을 인지하지 못해 10년 이상 장기 미청구된 실기주과실대금 168억원을 오는 27일 서민금융진흥원에 출연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예탁결제원은 투자자 보호를 목적으로 발행회사로부터 실기주과실을 수령해 관리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말 기준으로 총 약 371억원의 실기주과실대금을 관리하고 있다. '실기주과실 주인 찾아주기' 캠페인 등을 꾸준히 펼치고 있으며 주식투자자들이 배당금 1694억원, 주식 1521만주를 수령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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