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게임' 심은경 "6년 만의 안방 복귀, '인연' 느껴"
배우 심은경이 tvN 새 수목극 '머니게임'으로 안방에 복귀하는 소감을 밝혔다.
8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서울에서 열린 '머니게임' 제작발표회에서 심은경은 "'머니게임'은 작품과 배우의 '연'이 강하게 느껴진 작품이라 내가 해야만 했다"며 "경제를 소재로 한 부분도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심은경은 '내일도 칸타빌레'(2014) 이후 6년 만에 시청자를 만난다.
그는 "경제라는 게 어렵지만 인간에 대한 성찰이 드라마에 잘 담겼다"면서 "어려운 경제 용어를 미리 숙지해야 했다. 대사에 메시지가 담겨 있어 대사에 신경 쓰며 연기하려 한다. 매회 대사와의 싸움을 벌이고 있다"고 미소 지었다.
이어 "이혜준은 자신이 무엇을 해야할지 아는 사람이라 매력적이었다"며 "소신을 굽히지 않는 모습 때문에 독설가의 면모도 있다. 여러 가지 면모를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라 연기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고수 이성민 심은경 주연의 tvN 새 수목극 '머니게임'은 최대의 금융 스캔들 속에서 국가적 비극을 막으려는 이들의 숨가쁜 사투를 그린다. '봄이 오나 봄', '아랑사또전', '화정' 등을 만든 김상호 PD가 연출을 맡았다. 15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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