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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전 앞둔 김학범호, 스타팅 라인업 대대적 손질


입력 2020.01.12 17:59 수정 2020.01.12 18:00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중국과의 첫 경기서 진땀승을 거둔 김학범호. ⓒ 대한축구협회 중국과의 첫 경기서 진땀승을 거둔 김학범호. ⓒ 대한축구협회

이란과의 조별리그 2차전에 나설 김학범호의 스타팅 라인업이 공개됐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U-23 축구대표팀은 12일 태국 송클라 틴술라논 스타디움에서 ‘2020 AFC U-23 챔피언십’ C조 조별리그 2차전 이란과의 경기를 치른다.


김학범 감독은 이란전 필승을 위해 지난 중국전과 전혀 다른 라인업을 내놓았다. 당시 대표팀은 골 결정력 부재 속에 후반 추가 시간 극적으로 골을 넣어 간신히 승점 3을 챙긴 바 있다.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리에는 오세훈을 대신해 조규성이 첫 출격한다. 조규성을 보좌할 좌우 윙어에는 중국전 승리의 수훈갑 이동준과 프라이부르크에서 뛰고 있는 정우영이 위치한다.


문제점이 크게 부각됐던 수비진도 손을 본 김학범 감독이다. 김진야-이상민-정태욱-이유현이 나란히 서게 되면 이 중 정태욱과 이유현은 처음 모습을 드러내는 자원이다. 골키퍼 장갑은 중국전과 마찬가지로 송범근이 끼게 된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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