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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이영하, 결혼 앞두고 군 면제 판정


입력 2020.01.15 16:27 수정 2020.01.15 16:27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국가 기준에 따라 공익장기대기 면제 판정


두산 베어스 투수 이영하. ⓒ 뉴시스 두산 베어스 투수 이영하. ⓒ 뉴시스

오는 18일 결혼식을 앞둔 이영하(23·두산 베어스)가 군 면제 판정을 받았다.


이영하는 지난 2016년 1차지명을 받고 두산에 입단하자마자 오른쪽 팔꿈치 내측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았다. 그해 3월 병무청 신체검사에서 4급 보충역이 나와 사회복무요원(공익) 판정을 받았다.


3년이 경과했다. 공익요원을 필요로 하는 자리는 한정되어 있고, 4급 보충역이 증가하다보니 복무할 곳을 찾지 못한 보충역들이 매년 증가했다. 그러면서 3년 공익장기대기 면제 판정도 늘어났는데 이영하가 이에 해당한다.


당장 병역을 해결해야 할 나이는 아니지만 프로 선수에게 병역은 늘 신경 쓸 수밖에 없는 문제다. 그러나 이번에 국가가 정한 기준에 따라 면제를 받고 병역 문제를 털어내 홀가분하게 됐다.


이영하는 지난 시즌 17승4패 평균자책점 3.64를 기록하며 두산의 선발 로테이션 한 자리를 꿰찼다. 날카로운 슬라이더로 자신의 가치를 드높인 이영하는 2019 프리미어12 대표팀에도 발탁됐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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