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폐렴' 증상 나타낸 3명 음성 판정

질병관리본부는 21일 '우한 폐렴' 증상자로 분류된 3명이 모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증상자 3명은 '판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받은 결과 음성으로 나타나 격리가 해제됐다. 판코로나바이러스 검사는 우한 폐렴의 원인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포함한 모든 코로나바이러스를 검출하는 시험이다.

3명 중 1명은 인플루엔자(독감), 1명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로 확인됐다. 나머지 1명은 정확한 병명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급성호흡기바이러스 8종 검사가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국내서 우한 폐렴을 확진받은 환자는 1명이다. 이 환자는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