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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신종 코로나 확진자 방문’ 중랑‧성북구 42개교 휴업명령


입력 2020.02.05 17:32 수정 2020.02.06 09:10        조재학 기자 (2jh@dailian.co.kr)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3일 오전 서울 봉은초등학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등을 위해 등교하는 학생에게 마스크를 건네고 있다.ⓒ연합뉴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3일 오전 서울 봉은초등학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등을 위해 등교하는 학생에게 마스크를 건네고 있다.ⓒ연합뉴스

서울시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방문한 서울 중랑구와 성북구 관내 유치원과 초중고교 42개교에 대해 휴업 명령을 내렸다고 5일 밝혔다.


그동안 서울 지역에서 신종코로나 확산에 대한 우려로 학교별로 자체적으로 휴업하는 사례는 있었으나 교육청이 휴업을 명령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에 휴업 명령을 내린 지역은 신종코로나 확진자가 거주하거나 이동·체류한 곳이라고 설명했다.


휴업 명령 대상학교는 총 42개교다. 해당 지역 학교 중 5번 확진자 자택 인근에 있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5곳, 이 확진자가 장시간 체류한 장소 반경 1km 이내 유초중고교 37곳이다.


대상 학교 중 새롭게 휴업하는 학교는 38곳이다. 나머지 4곳은 이미 자체적으로 휴업에 들어간 상태다.


휴업 기간은 이 지역을 방문한 확진자의 확진 판정일(1월 30일) 이후 14일 잠복기를 고려해 이달 6일부터 13일까지로 결정했다.

조재학 기자 (2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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