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LA타임스 "'기생충' 아카데미 작품상 받아야 한다"


입력 2020.02.06 09:22 수정 2020.02.06 09:22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LA 타임스가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 JTBC

미국 LA타임스가 영화 평론가 저스틴 창을 통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기생충'의 선전을 예측했다.


4일(이하 현지시간) LA타임스는 아카데미 시상식 결과에 대한 평론가들의 예측을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보도에 따르면 영화평론가 저스틴 창은 "'기생충'이 작품상을 받을 것"이라며 "아카데미 회원들의 성향을 살펴보면 '1917'의 작품상 수상이 유력해 보이지만, '기생충'이 충분히 이길 수 있다. '기생충'은 수상할 것이고 수상해야 한다"고 밝혔다.


저스틴 창은 또 '기생충'이 외국어영화상을 무난히 수상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외국어영화상의 경우 저스틴 창과 투란이 '기생충'의 수상을 점쳤다. 투란은 '페인 앤 글로리'의 수상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아카데미 시상식은 오는 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다. '기생충'은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편집상, 미술상, 국제영화상 등 6개 부문 후보에 올라 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이한철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