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LG전자, 신종 코로나 여파로 유럽 디스플레이 전시회 불참


입력 2020.02.07 09:07 수정 2020.02.07 09:20        이도영 기자 (ldy@dailian.co.kr)

MWC 이어 참가 취소 결정…삼성전자·LGD는 소규모 진행

LG전자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이달 11일부터 14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0’에 불참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ISE 2019’에서 LG전자 모델이 차세대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LG전자

LG전자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유럽 최대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에 불참한다.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는 소규모 전시만 진행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ISE 2020 참가를 취소했다. ISE는 지난 2004년부터 개최된 글로벌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로 LG전자 등 업체들은 전시회에서 주요 거래선과의 사업 협력, 신제품 소개, 신규 사업기회 발굴 등을 논의해왔다.


LG전자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고객과 임직원의 안전을 보다 우선적으로 고려해 ISE 2020 참가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LG전자는 이달 24일(현지시간)부터 27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0’ 참가도 취소했다.


삼성전자는 ISE 2020에 참가하지만 애초 계획보다 규모를 축소하기로 했다. LG디스플레이는 공식 부스 없이 고객사 대상으로 소규모 전시만 진행한다.

이도영 기자 (ldy@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이도영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