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더 컨테이선 성능 개선 등으로 경쟁력 강화 기대
친환경 선박 선형 개발을 위해 조선·해운업계와 학계가 뭉쳤다.
대선조선과 해운 관리회사 마젤란 솔루션, 부산대학교 조선해양플랜트글로벌 핵심연구센터(GCRC-SOP)는 ‘친환경 선박 선형 개발을 위한 협약식’을 지난 10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치열해지는 조선·해운 산업의 친환경 강화 흐름 속에서 서로의 강점을 극대화해 실질적인 협력과 성과를 도출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급변하는 피더 컨테이너(Feeder Container) 해운 시장의 최신 경향에 발맞추어 피더 컨테이너선의 성능을 개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최적의 속도 산정, 연료소모량 개선 및 선적 능력의 최적화가 가능해짐으로써 중형 컨테이너 선사의 경쟁력 강화, 선형 개발과 선박 건조 등의 시너지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대선조선은 “이번 산학협력이 단순한 협약을 넘어 실질적인 두 산업간 선순환적 협력의 첫 계기가 될 것"이라며 "부산 지역 사회 발전과 전통적 제조 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핵심기술 개발을 수행함으로써 한국 조선·해양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