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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저축은행, 화훼농가 살리기 동참…꽃 나눔 행사 벌여


입력 2020.02.16 11:11 수정 2020.02.16 11:11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김건영 NH저축은행 대표이사(사진 가운데)가 14일 서울 강남구 소재 은행 본점영업부를 찾은 고객에게 직접 꽃을 나눠주고 있다.ⓒNH저축은행

NH농협금융지주는 16일 NH저축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화훼농가를 돕고자 꽃 나눔 행사를 벌였다고 밝혔다.


꽃 판매 성수기인 2월에 각종 행사 취소로 매출이 감소된 화훼농가를 돕고자 꽃 소비 촉진 활동에 나선 것이다.


이번 행사는 밸런타인 데이를 맞은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소재 본점 영업부에서 진행됐다. 영업점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꽃을 증정하고, 전 임직원에게 관내 화훼농가에서 재배한 꽃으로 만든 꽃바구니를 선물하는 활동을 벌였다.


앞으로도 사무실 내에 꽃화분 비치, 임직원 꽃 생활화 운동 등 꽃 소비촉진 분위기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김건영 NH저축은행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경제가 위축되고 각종 행사가 취소되는 등 꽃 소비 급감으로 인해 화훼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꽃 소비를 늘리기 위한 우리의 관심과 실천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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