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지주는 16일 NH저축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화훼농가를 돕고자 꽃 나눔 행사를 벌였다고 밝혔다.
꽃 판매 성수기인 2월에 각종 행사 취소로 매출이 감소된 화훼농가를 돕고자 꽃 소비 촉진 활동에 나선 것이다.
이번 행사는 밸런타인 데이를 맞은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소재 본점 영업부에서 진행됐다. 영업점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꽃을 증정하고, 전 임직원에게 관내 화훼농가에서 재배한 꽃으로 만든 꽃바구니를 선물하는 활동을 벌였다.
앞으로도 사무실 내에 꽃화분 비치, 임직원 꽃 생활화 운동 등 꽃 소비촉진 분위기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김건영 NH저축은행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경제가 위축되고 각종 행사가 취소되는 등 꽃 소비 급감으로 인해 화훼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꽃 소비를 늘리기 위한 우리의 관심과 실천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