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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대구에 마스크 1만개 긴급 지원


입력 2020.02.21 13:15 수정 2020.02.21 13:15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신한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가 급증한 대구광역시에 KF94 마스크 1만개를 전달했다.ⓒ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 감염증 확진 환자가 급증한 대구광역시에 KF94 마스크 1만개를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오전 청도 지역과 함께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대구광역시에서는 전날까지 총 46명의 코로나19 감염증 환자가 발생했으며 19일 22명, 20일 23명 등 최근 확진 환자가 급증했다. 신한은행이 지원한 마스크는 대구 산하 사회복지단체들을 통해 노인, 장애인, 저소득 가정 등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신한금융그룹은 코로나19 감염증 사태와 관련해 지난 2일 그룹 내 회사들이 모두 참여하는 종합지원대책을 발표했으며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밀알복지재단, 아이들과 미래재단 등 단체들과 협업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KF94 마스크 20만개를 지원한 바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증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힘을 보태고자 마스크 추가 지원을 신속하게 결정했다"며 "재난 상황 발생 시 기업시민으로서 역할을 다하면서 따뜻한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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