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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서연, 마스크 폭리에 분노 "쓰레기"


입력 2020.02.26 13:08 수정 2020.02.26 13:08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배우 진서연이 문재인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을 강하게 비판했다. ⓒ 뉴시스

배우 진서연이 마스크 폭리 현상에 분노하면서 현 정부의 미흡한 대응을 강하게 비판했다.


진서연은 26일 자신의 SNS에 수술용 메디컬 마스크가 50매에 11만 4000원에 팔리고 있는 온라인 쇼핑 게시물을 캡처해 게재하며 "인간 같지도 않은 인간들, 이게 할 짓이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어 "사람 생명이 왔다 갔다 하는 판에 버젓이 말도 안 되는 폭리를 취하는데 정부가 가만히 있다"면서 "할 수 있는 모든 욕을 하고 모든 죄를 묻게 해야 한다. 쓰레기"라고 적었다. 또


이에 일부 누리꾼들이 반박에 나서자 "'워킹데드'와 무엇이 다르냐"면서 "모든 인터넷 구매 사이트 마스크 폭리가 현실인 마당에 대책들은 쏟아지는데 한발 늦은 대책과 폭리 업체를 잡지 못하는 현 시점"이라고 꼬집었다.


또 "인간의 기본 생존권에 관한 이야기를 비틀고 흔들고 뒤집어 해석하다니. 한심하다"며 자신을 향한 비난에 불쾌감을 숨기지 않았다.


한편, 2018년 개봉한 영화 '독전'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친 진서연은 현재 OCN 드라마 '본 대로 말하라'에 출연 중이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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