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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타바이오, 당뇨병성신증 치료제 ‘APX-115’ 체코 임상2상 IND 제출


입력 2020.03.03 19:32 수정 2020.03.03 19:34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항암치료제 및 당뇨합병증 치료제 개발업체 압타바이오가 당뇨병성신증 치료제 'APX-115'의 체코 임상2상 시험계획서(IND)를 제출했다. ⓒ압타바이오 항암치료제 및 당뇨합병증 치료제 개발업체 압타바이오가 당뇨병성신증 치료제 'APX-115'의 체코 임상2상 시험계획서(IND)를 제출했다. ⓒ압타바이오

항암치료제 및 당뇨합병증 치료제 개발업체 압타바이오가 당뇨병성신증 치료제 'APX-115'의 체코 임상2상 시험계획서(IND)를 제출했다.


APX-115는 당뇨합병증 치료를 위한 '녹스(NOX) 저해제 발굴 플랫폼'에 기반한 파이프라인 중 하나다. 녹스(NOX)란 체내에 존재하는 효소로, 활성화 산소(ROS) 생성을 조절해 산화성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회사는 녹스(NOX) 저해제 발굴 플랫폼에 기반한 7가지 파이프라인 중 당뇨병성신증 치료제 APX-115를 임상2상에 진입시키기 위해 지난해부터 프랑스 유로핀스옵티메드와 임상시험 수탁 계약을 맺는 등 준비를 해왔다.


이번 유럽 체코 의약품관리국(SUKL)에 제출한 체코 임상2상 시험계획이 승인되면 회사는 체코 내 4개 기관에서 시험을 착수할 예정이다. 압타바이오는 이른 시일 내에 유럽 다른 국가에 임상2상 시험계획서를 추가로 제출하고 임상2상 진행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당뇨병성신증 치료제의 임상2상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돼 기쁘다"며 "임상1상에서 높은 통계적 유의성으로 안전성을 확인한 만큼 임상2상에서도 좋은 결과를 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압타바이오는 NASH 치료제 임상2상, 혈액암 치료제 1/2상 등 다른 파이프라인의 추가 임상시험도 준비하고 있다.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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