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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글로벌 폭락장에 베팅...인버스 상품 급등


입력 2020.03.13 09:56 수정 2020.03.13 09:57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13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유가증권시장에 대해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했다.ⓒ뉴시스 13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유가증권시장에 대해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했다.ⓒ뉴시스

글로벌 증시의 대폭락 장세가 이어지며 하락장에 베팅하는 인버스 상품들이 급등세다.


13일 오전 9시 18분 현재 QV 인버스 레버리지 MSCI 선진국 ETN은 전장 대비 22.39% 오른 1만7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TRUE 인버스 2X 유로스탁스50 ETN(H)은 전날보다 12.7% 상승한 1만2155원에 거래 중이다. TIGER 200선물인버스도 12.11% 오른 9535원을 기록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 ‘펜데믹’ 선언과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한 불안감으로 유럽과 미국 증시가 10% 안팎 무너지는 등 글로벌 증시가 급락하자 하락장에 수익을 내는 인버스 상품이 고공 행진 중이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은 6% 이상 추락하며 전일에 이어 이틀 연속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장중 8%이상 급락해 4년 만에 서킷브레이커 조치가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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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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