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코로나19] 경기도 "신천지 전수조사 80% 이상 완료…3명 양성"


입력 2020.03.13 18:06 수정 2020.03.13 18:06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2월 25일 경기 과천시 신천지예수 교회 부속시설에서 경기도 관계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뉴시스

경기도가 신천지예수교 신도 전수조사를 통해 확인된 유증상자들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 검사를 80% 이상 완료한 지금까지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경기도는 지난 달 27일부터 전체 신도 3만3809명 중 유증상자로 파악된 792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받도록 해 이날까지 659명(83.2%)에 대한 검사를 마쳤다.


그 결과 3명이 확진됐고, 나머지 655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4명은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이밖에 115명은 증상이 사라졌거나 경미해 검사 여부가 결정되지 않았고, 18명은 다른 시도 거주자로 파악돼 소재지 지자체로 관리를 넘겼다.


경기도는 도내 신도들에 대한 2주 간의 능동감시 기간이 지남에 따라 지난 12일 감시를 해제했다. 경기도는 이와 별개로 전날 중앙방역대책본부로부터 요양보호사나 간병인으로 일하는 고위험군 도내 신천지 신도 228명의 명단을 추가로 넘겨받아 이들이 검사를 받게 하고 관리할 방침이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