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의 자본시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지원단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서울시 지침과 금융당국 대책을 토대로 '금투업계 콜센터 운영 가이드'를 마련해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금투업계에서는 총 41개 콜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1560명이 근무 중이다. 이중 위탁 콜센터는 9곳, 371명이다.
금투업계는 현재 업무연속성계획(BCP)에 따라 콜센터 대부분이 분산 또는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가이드에 따라 콜센터 내 밀집도 완화(기존 대비 1/2) 등 코로나19 예방, 확산 방지를 위한 노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금투업계는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콜센터와 함께 위탁 콜센터 등에서도 이러한 대책이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성인모 지원단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 대책으로 인해 전화상담 대기시간이 증가하는 등 투자자 불편이 불가피한 만큼 투자자도 넓은 이해와 영업점, 자동응답시스템(ARS),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등 대체수단 활용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