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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바이오에너지 사업 부문 양도 결정


입력 2020.03.17 19:03 수정 2020.03.17 19:06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17일 임시 주주총서 사업 매각 안건 처리

친환경 소재 등 고부가가치 사업에 집중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 소재 SK케미칼 전경ⓒSK케미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 소재 SK케미칼 전경ⓒSK케미칼

SK케미칼은 17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 본사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바이오에너지 사업 양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SK케미칼은 지난달 5일 바이오디젤과 바이오중유를 생산·판매하는 바이오에너지 사업을 사모펀드인 한앤컴퍼니에 매각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양도가액은 3825억원이며 매각 대금으로 3311억원의 차익을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SK케미칼은 글로벌 친환경 소재 기업으로 거듭나고, 신규 사업 투자 재원을 확보하고자 관련 매각을 추진했다. 주력인 친환경 소재와 생명과학 사업에 전사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SK케미칼은 수지(PET, PETG), 정밀화학(SKYBON, Composite 등), 제약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SK케미칼 관계자는 “글로벌 친환경 소재 분야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핵심 사업의 역량 강화를 통해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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