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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빅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심사 플랫폼 구축


입력 2020.03.26 11:21 수정 2020.03.26 11:21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KB국민은행 모델이 기업여신 자동심사 지원시스템 오픈 소식을 전하고 있다.ⓒ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디지털 심사 플랫폼인 기업여신 자동심사 지원시스템을 오픈한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기업여신 관련 산업 및 업황 정보와 기업의 재무 및 비재무 정보를 자동으로 수집해 심사가 이뤄지는 구조다. 국민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기업여신 심사 노하우와 최신의 분석기법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기술력이 반영돼 신용리스크를 측정하도록 설계됐다.


기업여신 자동심사 지원시스템에서는 신용리스크 측정의 정교화를 위해 기업의 신용등급 외에도 대출기간, 담보 및 부실패턴의 보유 여부와 차입금 규모의 적정성 등을 점검한다. 국민은행은 이번 기업여신 자동심사 지원시스템의 도입으로 정보 수집 및 분석 시간을 단축시켜 신속하고 일관된 의사결정이 가능해지고, 직원의 심사 역량을 집중할 수 있게 돼 리스크 관리의 효율성과 자산 건전성을 제고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은행 업무 중 사람의 고유 영역이라고 여겨져 왔던 기업여신 심사 영역에도 자동화가 도입됐다"며 "기업여신 심사의 디지털화로 고객에게 더욱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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