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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폰, ‘G시리즈’ 대신 새 이름으로…‘매스 프리미엄’ 전략


입력 2020.03.27 16:41 수정 2020.03.27 16:41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실적 개선 ‘시급’…스마트폰 전략 수정

‘G8’ 끝으로 단종…새 브랜드명은 아직

LG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V60 씽큐 5G’.ⓒLG전자 LG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V60 씽큐 5G’.ⓒLG전자

LG전자가 새로 출시하는 스마트폰에 LG의 대표적인 브랜드명인 ‘G시리즈’ 대신 새 이름을 붙이기로 했다.


27일 LG전자에 따르면 회사는 스마트폰 전략을 변경하고 지난주 이동통신 사업자를 대상으로 제품설명회를 하면서 이같이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LG G시리즈는 지난 2012년 9월 처음 출시됐다. 지난해에는 ‘G8’이 출시됐다. 따라서 올해 상반기 출시되는 신제품에는 ‘G9’라는 이름이 붙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G시리즈는 G8을 끝으로 사라지게 됐다.


LG전자 관계자는 “아직 새로 출시하는 스마트폰의 브랜드명이 정해지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LG전자가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5세대 이동통신(5G) 모델로 예상된다. 회사의 ‘대중(매스) 프리미엄’ 전략에 따라 플래그십에 준하는 성능에도 100만원대 이하로 가격이 책정될 전망이다.


LG전자는 올해 플래그십 스마트폰 신제품 ‘LG V60 씽큐 5G’를 국내에 출시하지 않기로 했다. 글로벌 5G 시장을 겨냥한 제품으로 북미, 유럽 등에 순차 출시했다. 국가별 출시 전략을 달리해 마케팅 비용을 절감하고 초기 수요를 선점해 실적 개선을 이끌기 위한 목표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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