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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삼성 해외 출장 직원 두 번째 확진...두 달간 유럽 출장


입력 2020.03.30 09:34 수정 2020.03.30 09:34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입국 후 사업장 출입 없어 별도 방역 조치 없어

남미 출장 후 확진 직원 이어 두 명째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삼성디지털시티 본사.ⓒ연합뉴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삼성디지털시티 본사.ⓒ연합뉴스

두 달간 유럽 출장을 다녀온 삼성전자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업무차 브라질 출장을 갔다와 발병한 직원에 이어 두 번째 해외 출장 직원 발병이다.


30일 전자업계와 회사측에 따르면 경기도 수원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 근무 중인 무선사업부 한 직원이 지난 2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직원은 지난 1월 말부터 3월 말까지 두 달간 유럽 출장을 다녀왔는데 지난 28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29일에 곧바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행히 이 직원이 귀국 후 사업장에 출입하지 않아 생산라인 등을 상대로 한 별도의 방역 조치는 이뤄지지 않았다.


이는 브라질 출장을 다녀온 뒤 확인 판정을 받은 구미사업장 직원에 이은 두 번째 해외 출장 확진자다.


지난달 13일부터 한달가량 출장을 다녀온 구미사업장 한 직원은 지난 24일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직원도 역시 회사 지시에 따라 입국 후 자택 대기를 해 공장 가동에는 차질이 없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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