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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쌍용차-네이버와 커넥티드 서비스 ‘인포콘’ 출시


입력 2020.03.31 14:14 수정 2020.03.31 14:14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ICT와 자동차 융합…통신망 통해 제공

LG유플러스가 쌍용자동차, 네이버와 공동개발한 쌍용차의 커넥티드카 시스템 서비스를 오는 4월 론칭한다. 사진은 조원석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전무·오른쪽)이 지난 31일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사옥에서 열린 브랜드 출범식에서 정석근 네이버 클로바 사업총괄 이사(왼쪽), 박성진 쌍용자동차 상품·마케팅본부장(상무)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내달 쌍용자동차, 네이버와 공동개발한 쌍용차의 커넥티드카 시스템 서비스 ‘인포콘(Infoconn)’을 론칭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30일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사옥에서 열린 ‘인포콘 공동 출범식’에는 조원석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전무), 박성진 쌍용자동차 상품·마케팅본부장(상무), 정석근 네이버 클로바 사업총괄 이사 등 3사 관련 부문 임직원이 참석해 성공적 서비스 론칭과 안착을 위해 긴밀한 협력을 다짐했다.


브랜드명 인포콘은 정보통신기술(ICT)과 자동차를 융합, 통신망을 통해 제공되는 커넥티드 기술의 특성을 반영해 정보·오락과 연결을 조합했다.


쌍용차의 첨단 커넥티드 시스템 인포콘은 코란도와 티볼리 두 모델에 최초로 적용될 예정으로 서비스 영역은 크게 ▲안전 및 보안(Safety&Security) ▲비서(Assistance) ▲정보(Wisdom) ▲즐길거리(Entertainment) ▲원격제어(Over the air) ▲차량관리(Monitoring)로 구성된다.


지난 2016년 9월 LG유플러스는 쌍용자동차와 쌍용자동차 그룹 내 정보기술(IT) 계열사 테크 마힌드라와 함께 통신망 기반의 커넥티드카 사업을 협력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꾸준히 관련 개발을 진행해 왔다.


강종오 LG유플러스 모빌리티사업담당 상무는 “커넥티드카 시장을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으로 보고, 우수한 안전성을 인정받은 쌍용차와 인공지능(AI) 분야 최고 기술력을 가진 네이버와 협력을 통해 커넥티드카 공동개발을 추진하게 됐다”며 “향후 지속적인 기술 협력으로 첨단 네트워크 기술을 단계적으로 적용,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고도화 및 콘텐츠 보강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상열 쌍용자동차 커넥티드카 사업 관장 상무보는 “오랫동안 준비해 온 인포콘 출시를 통해 스마트카 시장에서의 본격적인 첫 걸음을 내딛게 된 뜻 깊은 순간이다”며 “고객에게 최고의 커넥티드 서비스를 선사함에 더해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 모빌리티 패러다임의 변화를 향해 지속적인 혁신을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석근 네이버 클로바 사업총괄 이사는 “이번 인포콘의 출시는 자동차 환경에서도 클로바의 인공지능 기술이 본격적으로 도입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AI 기술의 생태계를 확장하고 사용자들에게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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