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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獨 생활소비재 어워드 1위…'태양광이 효자'


입력 2020.04.01 10:38 수정 2020.04.01 10:37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신재생에너지 강국 독일서 태양광 브랜드 만족도 1위

고품질 생산·마케팅 확대 효과 힘입어 점유율 상승 중

한화큐셀의 제품을 이용하고 있는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시 에너지 자립주택 전경.ⓒ한화큐셀 한화큐셀의 제품을 이용하고 있는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시 에너지 자립주택 전경.ⓒ한화큐셀

한화큐셀이 신재생에너지 강국인 독일에서 태양광 브랜드 만족도 1위를 달성했다.


한화큐셀은 최근 진행된 '독일 생활소비재 어워드(Life & Living Awards 2020)'에서 태양광 분야 1등을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어워드는 독일 보도전문채널인 엔티브이(n-tv)와 독일 서비스품질연구소(DISQ ) 주관해 선정하는 시상이다.


매년 수만명의 소비자가 평가자로 참여하며, 올해 새롭게 신설된 태양광 분야에서는 한화큐셀이 78.6점의 점수로 1위에 올랐다. 독일 태양광 기업 아이비씨솔라(IBC Solar), 솔라와트(Solarwatt) 등 11개 브랜드를 제치고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것이다.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은 "이번 결과는 한화큐셀의 지속적인 연구개발의 결과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털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독일은 지난해에만 신규 태양광 설치량이 4기가와트(GW)에 달할 만큼 신재생에너지 강국으로 꼽힌다. 태양광 시장은 독일과 스페인, 네덜란드, 프랑스 등 유럽이 주도한다.


그동안 한화큐셀은 현지에서의 점유율을 높이고자 고품질 제품 생산과 마케팅 확대에 주력해왔다.


국제 표준 품질 기준(IEC)보다 2~3배 높은 시험 테스트 결과를 토대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독일 분데스리가 신흥강호 축구팀인 RB라이프치히와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해 광고 활동에 활발하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2018년에는 독일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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