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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2020 인터뷰] 지상욱 "정부여당 폭주 견제하고 중·성동을의 활력 되찾겠다"


입력 2020.04.05 05:00 수정 2020.04.05 06:29        최현욱 기자 (hnk0720@naver.com)

20대 국회서 국정감사 우수의원·최우수 법률상 수차례 수상

"중·성동을, 대한민국의 심장과도 같은 곳…활력 돌게 할 것

신구 도심과 문화예술의 공존, 산업·주거 공존 도심재생 추구

폭주하는 정부여당 혼신의 힘을 다해 견제하고 균형 맞출 것"

오는 4·15 총선에서 서울 중·성동을 지역에 출마하는 지상욱 미래통합당 후보 ⓒ데일리안 최현욱 기자

오는 4·15 총선에서 서울 중·성동을 지역에 출마하는 지상욱 미래통합당 후보는 지역구 현역 국회의원으로서 지난 4년 간 의정활동을 하며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수차례 수상하고, 최우수 법률상·소비자 권익대상을 두루 받았을 만큼 '일하는 국회의원'으로 정평이 나있다. 20대 국회 동안 바른정당과 바른미래당을 거치며 어려운 길을 걷기도 했지만, 극적인 보수통합을 통해 미래통합당 후보로 재선에 도전하게 됐다.


지상욱 후보는 4일 서울시 중구 신당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가진 데일리안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10년간 보수정당이 국민의 기대를 채워드리지 못한 것에 대해 참회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면서도 "정권을 심판하고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의미 있는 통합이었다. 힘들게 하나의 뜻으로 모인만큼 새로운 보수 정치를 실현해 보이겠다"고 약속했다.


지 후보는 "중·성동을은 대한민국의 심장과도 같은 곳"이라며 "대한민국 경제와 기업의 중심지인 우리 지역에 다시금 경제 활력이 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신구 도심과 문화예술이 공존하는, 산업과 주거가 공존하는 상생의 도심재생을 추구하겠다"고 강조했다.


20대 국회에서 금융기관의 잘못된 관행을 파헤쳐 주목을 받았던 지 후보는 "아직 끝맺음하지 못한 일이 많다. 기회가 되다면 21대 국회에서 마저 이를 마무리해 힘과 배경이 없어 억울한 일을 당하는 사람이 없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문재인 정권을 향해 지 후보는 "지난 3년 동안 나라를 절단낸 게 누구인가"라며 "소득주도성장, 즉 실업주도몰락이라고 하는 국민을 속이는 정책을 펼쳤다. 현 정부의 행태에서 공정의 가치가 무너지는 것을 모든 국민이 두 눈으로 똑독히 보았고, 공정한 대한민국과 경제가 활력을 되찾는 대한민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 후보는 중·성동을 유권자를 향해 "폭주하고 있는 정부여당을 견제하기 위해, 저를 지켜달라는 부탁을 드리고 싶다"며 "혼신의 힘을 다해 이를 견제하고 균형을 맞추는 역할을 하겠다. 여러분의 힘으로 우리 정치를 바르게 이끌어 나가 더 나은 대한민국, 더 나은 중구와 성동구를 만들 수 있다.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오는 4·15 총선에서 서울 중·성동을 지역에 출마하는 지상욱 미래통합당 후보 ⓒ데일리안 최현욱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선거운동이 쉽지 않은 상황인데, 어떤 방식으로 전개하고 계신가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고 있어 많은 국민과 지역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선거운동은 그 어려움을 공감하고, 아픔을 나누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일단 대중이 모이는 형태의 모임은 안전 면에서 어렵기 때문에 소규모 지역 공동체와 함께 대화하는 간담회 형식의 선거운동이 주가 되고 있다. SNS 등 온라인 및 전화 통화를 많이 이용하고 있다. 지역 단골 가게, 명소 등을 찾아 소개하는 영상과 함께 지상욱이라는 사람을 소개하는 게시물들을 올리고 있다. 명함을 들고 출퇴근 시간에 인사드리며 지역을 많이 돌아다니고 있다. 저의 진심을 알아주셨으면 하는 마음이다. 젊은 층하고는 줌(Zoom)이라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화상 대화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보려 시도 중이다.


이외에도 일정 틈틈이 짬이 날 때마다 먼발치에서나마 인사를 드린다. 더 많은 분과 더 가까이에서 함께하고 싶지만 그러지 못하는 상황이 아쉽다. 하루빨리 코로나 사태가 종식되어 주민 여러분께 더 가까이 다가갔으면 한다"


-현장에서 느끼는 중·성동을 주민들의 민심은 어떤가


"다니면서 주로 만나게 되는 분들이 자영업자·소상공인 분들이 많다. 그 분들의 첫 마디가 거의 '못 살겠다'이다. '이게 뭐냐, 말이 되는 나라냐, 너무너무 힘들다', '나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자였지만 이번에는 안 된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다. 혹은 여야 할 것 없이 정치권에 대해 실망했다는 분들도 계신다. 그렇기에 이 분들한테 꿈과 희망을 드리고, 진심을 보이고 봉사하는 마음을 드리는 데 애를 쓰고 있다. 이분들의 마음을 보듬고 새로운 미래를 보여드리는 것이 저의 역할이자 정치가 해야 할 일이다. 저의 진심을 보여드리면 지역주민분들이 알아주실 것으로 생각한다"


-문재인 정부의 코로나19 사태 대응을 평가하신다면


"우선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시는 의료진들, 자원봉사자들, 행정 실무자들 등 많은 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또, 대한민국의 우수한 의료시스템과 위기를 극복하는 우리 국민의 저력이 세계에 알려진 것 같아 감격스럽기도 하다.


그러나 한편으로 참 아이러니하다. 결론적으로 코로나19 사태가 극복되가는 동력은 정부가 아니라 뛰어난 의료진들과 메르스 사태를 겪고 나서 이뤄졌던 시스템, 의료진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국민이 함께 극복하고자 하는 긍정의 힘으로부터 비롯된 것이다. 물론 정부도 애를 쓴다고 썼지만 초기대응이 매우 잘못된 바 있다.


지난 2월 20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제가 '중국으로부터의 입국자를 어떻게 할 것이냐, 그 분들을 제대로 막지 못하면 우리나라 국민들이 되레 외국에 입국 거부될 가능성이 있다'고 질의했더니 노형욱 국무조정실장이 고개를 갸우뚱하며 사실 여부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로부터 2주 만에 90개국으로부터 우리 국민이 입국제한을 당했다. 분명 초동대응이 잘못됐던 바 있는데 정말 노력하시는 분들의 공을 가로채려는 현 정부와 여당의 모습은 아쉬운 부분이다. 현장에서 많은 분이 밤을 지새워가며 희생과 헌신을 보여주셨고, 모두의 노력으로 코로나 사태를 극복해 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본인들의 과는 특정 집단의 책임으로 전가하고, 다른 이들의 공은 빼앗아 자화자찬하는 모습은 한 사람의 국민으로 실망스럽다"


오는 4·15 총선에서 서울 중·성동을 지역에 출마하는 지상욱 미래통합당 후보 ⓒ데일리안 최현욱 기자

-극적인 보수통합 과정을 통해 미래통합당 후보로 출마하신다. 통합에 대한 소감과 이번 선거에 임하는 각오가 있다면


"먼저 지난 10년간 보수정당이 국민의 기대를 채워드리지 못한 것에 대해 참회의 사과 말씀을 드린다. 미래통합당은 분열된 보수의 통합과 개혁적 가치로 새롭게 태어난 정당이다. 정권을 심판하고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의미 있는 통합이다. 힘들게 하나의 뜻으로 모인 만큼 새로운 보수 정치를 실현해 보이겠다.


다만 통합 이후 혁신의 모습이 다소 미흡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지금도 늦지 않았다 생각하고, 잘못된 것은 잘못됏다 인정하고 우리가 어떻게 나아가겠다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이다. 이번 선거를 맞는 통합당과 저에게는 폭주하는 여당을 막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는 시대적 사명이 있응 만큼 시대적 사명을 짊어진 만큼 더 열심히, 더 잘 해보려 한다. 모든 국민이 바라는 정의롭고 공정한 대한민국을 만들고,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 믿어주시고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


-재선에 성공한다면 중·성동을 주민을 위해 어떤 일을 하고 싶은가. 주요 공약을 설명해 주신다면


"중·성동을은 대한민국 서울의 심장 같은 곳이다. 다만 지금 도심 공동화 현상으로 인해 지역의 인구가 줄고 도시 활력이 떨어지고 있다. 활력이 넘치는 행복한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 도심산업과 주거가 공존하는 도시정비, 도시재생사업이 필요하다. 제가 도시공학자 아닌가, 적격이라고 생각한다. 대한민국 경제와 기업의 중심지인 우리 지역에 다시금 경제 활력이 돌 수 있도록 만들겠다.


또 많은 주민 여러분들이 우리 지역에 교육인프라가 부족하다고 말씀하신다. 특히 금호동, 옥수동의 경우는 재개발로 인해 인구는 늘어났지만 이에 맞는 각종 인프라가 아직 많이 부족하다. 지역 학교들이 명문 학교가 되도록 육성하고 지원하겠다. 좋은 명문학교를 유치하고 신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명문 학군을 찾아 떠나는 중·성동을이 아니라 돌아오는 중·성동을이 되게 하겠다. 이에 더해 교육 인프라 확충에 걸맞은 교통, 문화, 체육 등 사회기반시설을 확충해 우리 지역주민들이 높은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


이외에도 현재 우리 지역에 진행되고 있는 지하철 역사 양방향 집진장치 확대 설치를 통한 미세먼지 제로 도시, 스마트한 안전친화 도시, 국립의료원 이전 저지 등 다양한 지역 공약이 준비되어 있다. 신구 도심과 문화예술이 공존하는, 산업과 주거가 공존하는 그런 상생의 도심재생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SNS와 공보물 등을 통해 상세히 알려드리려고 하니 많은 관심을 두고 지켜봐 주셨으면 한다"


-이번 선거의 프레이즈는 무엇인가


"우선 '정의를 지키고 살림을 챙기겠습니다'이다. 문재인 정권을 향한 프레이즈다. 이 정권이 조국 사태로 국민을 실망시키고 경제를 거의 파탄에 이르게 하지 않았나,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실업주도몰락'이라고 표현했는데 맞는 말이다. 말이 마차를 끄는 게 아니라 마차가 말을 끄는 듯한 상황이 돼버렸다. 오죽하면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를 정의로울 것이다'라고 했던 문재인 대통령 취임사 아이디어를 냈던 김대호 사회디자인연구소 소장이 문 대통령에 실망해 이번에 통합당에서 출마를 하지 않았나, 그걸로 확인 된 것이다. 모두가 속은 것이다.


지역을 위한 프레이즈는 '비교할수록 따져볼수록 지상욱'이다. 지난 4년간 지역의 발전을 위해 ▲서울시 최초의 지하철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양방향 집진장치(19년 추경 238억원/20년 본예산 85억원) 설치(버티고개역, 신금호역) ▲서소문밖 역사유적 관광화사업(129억원) ▲금남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48억원) ▲손기정 체육공원 시설개선 사업(10억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


아울러 국회에서 4년간의 의정활동을 통해 국민의 삶에 필요한 정책과 법안을 만들어 2019년 최우수 법률상, 국정감사 우수의원, 소비자 권익대상을 받았다. 제가 한 일들을 모두 소개하고 싶지만, 지면이 부족한 점을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 SNS, 공보물 등을 통해 많이 홍보할 예정이니 꼭 한 번씩 살펴보시고 비교해서, 따져서 현명한 선택을 내려주시기를 기대한다. 저는 프레이즈에 누군가를 비판하거나 정권심판이라는 용어를 쓰지 않았다. 그저 거대여당의 폭주를 막기 위해 저 지상욱에게 힘을 실어달라는 호소, 그렇게 봐주시면 감사드리겠다"


-당선 이후 중앙 정치에서는 어떤 역할을 하고 싶은가


"재선이 된다면 대한민국 서울의 심장에 보수의 깃발을 꽂고 교두보를 마련하게 되는 것이다. 그런 의미를 부여하고 싶고, 이를 동력으로 정권교체에 앞장서 몸을 바치겠다는 각오다. 이런 나라에 우리 아이들을 살게 놔두고 싶지 않다. 그렇기에 합리적이고 개혁적인 보수를 추구하며 광야에서 세월을 보내기도 했다.


구체적으로는 현 정부의 잘못된 정책으로 인한 피해를 복구하고 정책대안을 마련하고 싶다. 나아가 더 나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드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려고 한다. 예를 들면, 불공정 입시를 바로잡는 ‘조국 방지법’이나 국가보훈의 정체성을 수립하고 서훈의 원칙을 명확하게 하는 ‘상훈법’,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방지를 위한 ‘감염병 걱정 없는 나라 프로젝트’ 등을 추진하고 싶다.


아울러 정무위원회에서 한 번 더 일하고 싶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국무총리실과 국무조정실, 금융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국가보훈처 등 다양한 분야의 소관 기관이 있고 그만큼 다양한 분야의 업무를 다루기 때문에 사회 전반의 이슈에 대해 경험할 수 있었다. 그동안 사회 다양한 분야에서 약자의 편에서, 약자들을 위한 일을 많이 해왔다. 금융기관의 잘못된 관행으로부터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대기업 등이 중소 하청기업에 대한 갑질을 막아내는 등의 일을 해왔는데, 아직 끝맺음하지 못한 일이 많다. 기회가 된다면 21대 국회에서 마저 마무리해서 힘과 배경이 없어 억울한 일을 당하는 사람이 없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


오는 4·15 총선에서 서울 중·성동을 지역에 출마하는 지상욱 미래통합당 후보 ⓒ데일리안 최현욱 기자

-맞대결 상대로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결정됐다. 소감은


"민주당에서 나름 전략적으로 판단해 박성준 후보를 공천했다 생각한다. 다만 저는 상대 후보와의 맞대결보다는 지상욱과 지상욱의 대결로 생각하며 열심히 뛰고 있다. 힘들어서 쓰러질 것 같을 때 참아내는 싸움, 저를 좋아하지 않는 유권자분도 설득해내야 하는 싸움을 하고 있다 생각한다. 이 지역의 현역 국회의원으로, 당선 이후 지난 4년간 주민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열심히 뛰어왔다. 우리 지역에 필요한 정책은 무엇이고 또 중요한 문제는 무엇인지 직접 몸으로 체험했고,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한다. 상대 후보와의 대결이라고 생각하기보다는 저 자신을 한 번 더 돌아보고 더 열심히 발로 뛰려고 한다"


-정부여당의 ‘야당심판론’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가, 문재인 정부 3년에 대한 총평은


"지난 3년 동안 나라를 절단낸 게 누구인가. 외교면 외교, 안보면 안보, 경제면 경제, 코로나19 때문에 경제가 나빠진 게 아니다. 그저 엎친 데 덮친 격이 된 것일 뿐이다. 소득주도성장, 즉 실업주도몰락이라고 하는 국민을 속이는 정책을 국민과 국회가 얼마나 지탄해 왔는가. 야당의 '정권심판론'에 맞서기 위한 전략인 것 같은데, 솔직히 설득력이 떨어진다. 잘못한 당사자들이 왜 야당을 심판하는지, 무엇을 심판하겠다고 하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


물론 야당, 보수정당이 부족한 면이 있다. 하지만 채찍은 국회의 권력을 바꿔주신 다음에 때려주시길 바란다. 시간을 두고 처절하게 변화하는 모습을 갖도록 하겠다. 그것이 제가 국회에 다시 들어가 할 일이고 개혁보수를 외치는 사람들의 임무다. 현 정부의 행태에서 공정의 가치가 무너지는 것을 모든 국민이 두 눈으로 똑똑히 보았다. 공정이라는 가치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대이다.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 공정한 대한민국, 경제가 활력을 되찾는 대한민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중·성동을 유권자들에 남기고 싶은 말이 있다면


"지난 4년 동안 최선을 다해 열심히 했지만 많이 부족한 점이 있었던 것 같다. 초심으로 돌아가겠다. 폭주하고 있는 정부여당을 견제하기 위해, 저를 지켜달라는 부탁을 드리고 싶다. 혼신의 힘을 다해 이를 견제하고 균형을 맞추는 역할을 하겠다.


아울러 지금도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계실 주민 여러분께 진심 어린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전한다. 그동안 대한민국이 위기를 겪을 때마다 다시 일어섰던 것처럼 우리는 이 위기를 이겨낼 수 있다. 여러분의 힘으로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 또 여러분의 힘으로 우리 정치를 바르게 이끌어 나가 더 나은 대한민국을, 더 나은 중구와 성동구를 만들 수 있다. 여러분의 힘을 모아 주시길 바란다. 더 가까이에서, 더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 부족한 저에게 한 번 더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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