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가입자 중 남성 고객이 88%”
KT는 5세대 이동통신(5G) 스트리밍 게임 가입자 3만명 돌파를 기념해 7일부터 무료 서비스 대상을 롱텀에볼루션(LTE) 고객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5G 스트리밍 게임은 서버에 저장된 게임을 스트리밍 방식으로 즐기는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다. 지난해 12월 첫 선을 보인 뒤 선착순 가입자 1만5000명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진행했고, 지난달부터 가입자 수에 제한을 두지 않는 오픈베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체 가입자 중 남성 고객 비율은 88%이며 주 사용층은 30대(34%), 20대(31%) 순으로 나타났다.
KT는 총 80여종 게임을 제공하고 있다. 5G 스트리밍 게임을 LTE 고객도 이용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서버 환경을 최적화하는 작업도 완료했다. 향후 대작게임을 추가하고 사용자환경(UI)과 애플리케이션(앱) 개선 작업을 지속, 상반기 구독형 월정액 서비스를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이성환 KT 5G/기가(GiGA)사업본부장 상무는 “인기 게임 타이틀 추가와 앱 개선 등을 통해 합리적 가격의 구독형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를 정식 출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