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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스럽겠지만...” KBO리그 감독들, 경기 중 인터뷰

  • [데일리안] 입력 2020.04.08 21:06
  • 수정 2020.04.09 10:46
  •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KBO, 경기 중 감독 인터뷰 추진 합의

3연전 중 2경기...3회 종료 후 진행 계획

ⓒ뉴시스ⓒ뉴시스

KBO리그에서도 경기 중 감독의 인터뷰를 듣게 될 전망이다.


KBO는 지난 7일 KBO회관에서 실행위원회를 개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각종 현안을 논의한 뒤 ‘경기 중 감독 인터뷰’ 추진에도 합의했다.


감독들에게는 다소 부담될 수 있지만, 경기 전 계획과 달라질 수 있는 작전과 용병술 등을 들을 수 있어 야구팬들로서는 TV 중계 시청의 재미를 더할 수 있다. KBO리그에서는 올스타전 도중 감독과 선수 인터뷰가 중계방송에서 진행된 바 있지만, 정규리그 경기에서는 최초다.


지난 시즌까지 KBO리그에서는 경기 전후 인터뷰가 전부였다.


당초 클리닝타임을 활용해 5회말 종료 후 진행하려 했지만 감독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3회말 종료 후로 시점을 잡았다. 3연전 중 두 차례 진행될 계획이고, 오는 21일 시작되는 연습경기 때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한 야구 중계 방송사 관계자는 “작전 등으로 머리가 복잡한 경기 중 인터뷰는 분명 부담스러울 수 있다. 하지만 KBO리그도 야구팬들에게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메이저리그(MLB)에서는 포스트시즌과 같은 짜릿한 승부에서도 경기 중 감독의 인터뷰를 볼 수 있다. 그런 중계를 시청한 한국 야구팬들도 (KBO리그에서 보길)바랐던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는 감독들이 헤드셋을 끼고 중계진과 인터뷰를 하면서도 작전 지시를 내리기도 한다. 심지어 선발투수가 투구를 마치고 클럽하우스에서 어깨 아이싱을 할 때 마이크를 들이대기도 한다. 물론 사무국과 방송사, 구단의 협의 하에 이뤄지는 인터뷰다.


한편, 남자프로농구(KBL)에서는 2019-20시즌 감독이 경기 중 몸에 마이크를 차고 현장에서의 목소리를 그대로 전달하거나 헤드셋을 착용하고 중계진과 인터뷰를 진행해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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