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399만명 유권자 중 225만6596명 참여
강원 5.8%, 대구 5.7% 등 투표율 높아
4·15 총선 투표날인 15일 오전 8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이 5.1%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국 4399만4247명의 유권자 중 225만6596명이 참여해 5.1%의 투표율을 기록 중이다.
이번 투표율은 2016년 20대 총선의 같은 시간대 4.1%보다 1%포인트 높다. 같은 시간 지난 19대 대선은 5.6%, 7회 지방선거는 4.6%의 투표율을 기록한 바 있다.
지역별로는 강원이 5.8%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 중이다. 대구(5.7%), 대전(5.4%), 울산(5.4%), 경북(5.4%), 경남(5.4%)이 뒤를 이었다.
또 부산(5.3%), 제주(5.3%), 서울(5.2%), 경기(5.2%), 충북(5.1%), 충남(5.1%), 세종(4.6%), 인천(4.4%), 전북(4.4%), 전남(4.1%), 광주(4.0%) 순으로 나타났다.
사상 초유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 치러지는 이번 선거는 사전투표율 26.69%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사전투표는 거소(우편을 통한)투표, 선상투표, 재외투표와 함께 오후 1시부터 공개되는 투표율에 합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