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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소상공인·사회적 기업 제품 구매 시 기부 포인트 적립”


입력 2020.04.19 09:54 수정 2020.04.19 09:54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11번가·SK스토아 ‘행복크레딧’ 론칭

SK텔레콤이 19일 고객의 ‘착한 소비’와 기부를 연계한 ‘행복크레딧’ 프로그램을 론칭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SK텔레콤 모델들이 프로그램 론칭 소식을 알리는 모습.ⓒSK텔레콤

SK텔레콤은 11번가와 SK스토아에서 사회적 기업이나 중소상공인 상품을 구매하면 기부 전용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행복크레딧’을 론칭한다고 19일 밝혔다.


20일부터 11번가·SK스토아 내 행복크레딧 적립 대상 상품을 SK페이로 구매하면 11번가는 결제 금액의 1%, SK스토아는 50%가 기부 전용 포인트로 적립된다.


SK스토아는 대구·경북 지역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9개 업체의 100여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오는 28일부터는 T맵 택시도 적립처로 추가돼 애플리케이션(앱) 결제 이용 시 건당 100크레딧이 쌓인다. 적립한 포인트는 연말 사회공헌사업에 전액 기부된다.


SK텔레콤은 지난해 7월~10월 행복크레딧을 시범 운영해 4만3685명으로부터 모은 5억7548만원을 홀몸 어르신과 장애 청소년 지원 사업에 기부했다.


이번에 정기 프로그램으로 전면 개편해 운영하면서 참여 대상을 SK텔레콤 고객에서 모든 이동통신사로 확대하고 SK페이로 결제하면 기부 포인트 적립부터 기부까지 자동으로 이뤄지도록 했다.


류병훈 SK텔레콤 경영전략그룹장은 “이번 개편으로 보다 많은 고객과 함께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계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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