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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남녀 농구, 이상민·임근배 감독과 나란히 재계약


입력 2020.04.21 22:47 수정 2020.04.21 22:54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이상민 감독. ⓒ 뉴시스 이상민 감독. ⓒ 뉴시스

서울 삼성이 21일 이상민 감독과 2년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2014년 삼성 사령탑에 취임해 6시즌 간 팀을 지휘하고 2019-2020시즌을 마지막으로 계약 기간이 끝나는 이상민 감독은 이로써 2년 더 삼성을 이끌게 됐다.


지난 2016-2017시즌 챔피언결정전까지 올라 아쉽게 준우승을 기록했고, 이후 3년간은 플레이오프에 나서지 못해 자존심을 구긴 이상민 감독이다.


계약을 마친 이상민 감독은 "다시 믿고 맡겨주신 구단에 감사하고,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분들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근배 감독. ⓒ 용인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 ⓒ 용인 삼성생명

한편,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 농구단도 임근배 감독과 2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삼성생명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발표하며 “연봉은 상호 합의 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임근배 감독은 2015년부터 5년 임기동안 준우승을 2회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에는 9승 18패로 최하위에 그쳤고 코로나19로 시즌이 조기 종료되면서 반등의 기회를 잡지 못했다.


재계약을 마친 임근배 감독은 “지난 시즌 부족한 성적으로 마무리하여 구단과 팬들에게 죄송했다. 한 번 더 믿고 맡겨주신 만큼 돌아오는 2020-2021시즌을 잘 준비하여 달라진 모습을 보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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