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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코로나 위기극복 ‘정중동’ 행보…비공개 간담회 이어나가


입력 2020.04.24 19:22 수정 2020.04.24 19:23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경제·노동계, 재정 전문가 폭넓게 대화"…종로 당선 인사 병행

민주당 코로나대책위 재정비 후 이르면 다음주 회의 재개 전망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이 4월 17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시민당과의 선거대책위원회 합동 해단식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대책위원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비공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 위원장은 24일 페이스북 게시글을 통해 “코로나19 국난 극복을 위한 준비를 병행한다”며 “경제계 및 노동계 지도자, 재정 전문가 등과의 폭넓은 비공개 대화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촉발되는 일자리 문제와 기업 도산 방지 문제 등을 놓고 현장의 의견을 듣는 데 집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위원장은 이르면 다음 주부터 코로나 위기 극복과 관련해 공개 행보도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가 4·15 총선 기간 이끌었던 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대책위원회는 조직 구성 등을 정비해 다음 주 중 회의를 재개할 가능성이 있다.


민주당은 총선 과정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국난 극복을 여당의 제1과제로 내세웠다.


이 위원장은 민주당의 총선 승리 이후 “국민 여러분께서는 코로나19가 몰고 온 국가적 재난을 극복하고 세계적 위기에 대처할 책임을 정부·여당에 맡기셨다”며 “국난의 조속한 극복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총선 이후 서울 종로구 당선 인사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종로구청과 종로구의회를 방문한 데 이어 이날 종로 관내 교회들을 방문해 감사 인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종로 관내 주얼리 업계, 보훈단체 등과의 간담회도 병행하고 있다.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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