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가사키시에 정박한 크루즈선 '코스타 아틀란티카'의 승무원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0명 가까이 새로 확인됐다고 교도통신과 NHK가 25일 보도했다.
전날까지 파악된 확진자 91명을 고려하면 이 크루즈선의 확진자는 약 150명에 달할 전망이다.
코스타 아틀란티카에는 승객은 탑승하지 않았고 승무원 623명이 타고 있으며 이 가운데 한국인도 1명 포함됐다.
일본에서는 앞서 요코하마항에 정박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호에서 712명의 감염자가 확인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