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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상용망서 ‘5G 단독모드’ 테스트 완료”


입력 2020.05.05 09:00 수정 2020.05.04 22:26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국내 중소기업 공동 개발 장비 연동

LG유플러스 직원들이 5세대 이동통신(5G) 단독모드(SA·Standalone) 표준을 기반으로 상용망에서 5G 서비스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5세대 이동통신(5G) 단독모드(SA·Standalone) 표준을 기반으로 상용망에서 5G 서비스 테스트를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현재 사용 중인 5G 네트워크는 롱텀에볼루션(LTE)망의 일부를 함께 사용하도록 설계된 5G 비단독모드(NSA·NonStandalone) 방식이다. 5G 단독모드가 상용화되면 통신 지연 시간이 줄고 단말 전력 소모량이 개선된다. 가상현실(VR), 자율주행, 스마트팩토리 등 5G 차세대서비스에 유리하다.


LG유플러스는 서울 지역 5G 상용망 기지국 장비와 신호패킷 처리 코어장비 연동을 진행했다. 국내 중소기업인 아리아텍·텔코웨어와 LG유플러스가 공동 개발한 5G 가입자 정보 관리 장비·네트워크슬라이싱 관련 장비를 연동했다.


LG유플러스는 5G SA 표준 기반 가입자 인증·데이터 송수신·기지국 장비 지역 간 이동 등 5G SA 상용을 위한 필수 검증 항목에 대해 상용망에서 테스트를 진행했다.


박송철 LG유플러스 네트워크(NW)기술운영그룹장은 “5G 단독 모드가 상용화되면 일반 고객은 물론 기업 고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필요한 시점에 최적의 품질을 보장해 제공할 수 있다”며 “이번 상용망에서 검증한 5G 단독모드 기술을 향상시켜 품질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상용화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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