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레알 골퍼? 베일, 사우디 왕세자 업은 뉴캐슬 타깃


입력 2020.05.13 10:12 수정 2020.05.13 10:20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무시무시한 '머니 파워' 예상하는 뉴캐슬 첫 타깃 베일

가장 큰 걸림돌인 10억에 가까운 주급도 감당 가능할 듯

가레스 베일 ⓒ 뉴시스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가레스 베일(31·레알 마드리드) 영입을 준비한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3일(한국시각) “뉴캐슬이 이적료 5300만 파운드(약 800억원)를 준비해 베일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뉴캐슬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SIPF)와 투자 협상을 진행 중인데 매우 유력한 상태다. 사우디 자본을 등에 업으면 PSG(파리생제르맹)나 맨시티보다 더 부유한 구단이 될 수 있다. 최대 지분을 갖게 될 사우디 국부펀드(PIF)를 이끄는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는 개인 자산만 10조에 이르는 부호다. 맨시티 구단주 보다 자산이 10배 이상 많다.


무시무시한 ‘머니 파워’를 과시할 뉴캐슬이 첫 번째 타깃으로 삼은 것이 베일이다. 새 감독으로 유력한 전 토트넘 감독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도 베일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지난 2013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베일은 현재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지네딘 지단 감독과의 갈등과 부상 탓에 올 시즌 14경기 출전에 그쳤다.


부상 중에도 골프를 치러 갈 만큼 지나친 골프 사랑으로 팀 동료 쿠르투아는 베일에게 ‘골퍼’라는 별명도 붙였다. 레알 팬들은 이적 초기와 다른 그의 부진에 골프 영향도 있다며 경기 중 야유까지 보낸다.


베일도 레알에서 마음이 떠났고, 레알도 베일을 정리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친정팀이자 손흥민이 뛰고 있는 토트넘도 베일 영입에 관심을 보였지만 10억 원에 근접한 높은 주급 탓인지 진척이 없다. 이때 떠오른 팀이 뉴캐슬이다.


베일이 레알에서 잦은 부상과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태도로 도마에 오른 것은 맞지만 출전하는 경기에서는 수준급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서 뛰던 시절의 기량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것이 뉴캐슬의 판단이다. 베일과 2022년까지 계약을 맺은 레알로서는 반가운 뉴스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