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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스키스·나영석 '삼시네세끼', 첫방부터 터졌다


입력 2020.05.16 10:02 수정 2020.05.16 10:03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삼시네세끼' 방송 캡처 '삼시네세끼' 방송 캡처

tvN 새 예능 '삼시네세끼'가 4%대 시청률로 출발했다.


1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첫 방송한 '삼시네세끼'는 시청률 4.0%(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기준)를 나타냈다.


'달나라 공약이행 프로젝트 1탄 자급자족 초고속 합숙 라이프 삼시네세끼'는 데뷔 23주년을 맞은 젝스키스가 삼시 세끼를 해 먹는 과정을 담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첫 방송에서는 매운맛 '삼시네세끼'에 발을 들이게 된 젝스키스(은지원, 이재진, 김재덕, 장수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비활동기에 서로 연락하고 지내냐는 제작진의 물음에 이들은 "무소식이 희소식이다", "연락 없으면 잘 지내나 보다 한다", "가끔 연락 오면 무슨 일 생겼냐며 놀란다"라고 답해 오래된 부부 같은 23년 차 아이들의 면모로 즐거움을 더했다.


멤버들의 생생한 리얼 캐릭터도 살펴볼 수 있었다. 다툼의 원인 제공자부터 트러블 중재자, 고집이 가장 센 사람까지 함께 한 시간만큼 서로를 너무 잘 알고 있는 젝스키스가 직접 밝힌 각양각색 캐릭터가 눈길을 끌었다.


젝스키스는 '삼시네세끼'를 통해 첫 합숙에 돌입하게 됐다. 합숙하게 됐다는 제작진의 말에 "형 코 골아?, "이래놓고 너는 이 갈잖아"라며 예능감을 자랑했다. 은지원과 장수원은 자급자족으로 요리를 해본 적이 없어서 걱정된다는 의견을 표현하는 반면, 이재진과 김재덕은 요리에 자신 있어 하면서도 어딘지 모르게 허술한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사전모임부터 에너지 넘치는 이들의 모습에 나영석 PD조차 "하지 말까 이거?"라며 지쳐했다.


방송에 이어 '채널 십오야'에서 공개된 풀버전에서는 '삼시네세끼' 하우스에 간 젝스키스 멤버들의 모습이 틈틈이 엿보였다. 같은 옷을 맞춰 입고 퀴즈를 푸는 모습과 자급자족으로 모든 것을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 예고됐다.


연출을 맡은 신효정 PD는 그동안 평화로웠던 '삼시세끼' 하우스가 젝스키스와 만나 시끌벅적한 '삼시네세끼' 하우스로 재탄생했다. 이들이 어떻게 자급자족 합숙 라이프를 선보일지 본격적으로 펼쳐질 '삼시네세끼' 이야기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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