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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오거돈 쇼크 여진 계속, '쉼터 관리인' 윤미향 부친에게 7천만원 등


입력 2020.05.17 17:01 수정 2020.05.17 17:03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오거돈 부산시장이 지난 4월 23일 오전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9층 기자회견장에서 사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오거돈 부산시장이 지난 4월 23일 오전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9층 기자회견장에서 사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오거돈 쇼크' 여진 계속…민주당, '불똥' 또 튈까 '선긋기’


부산 지역 정가(政街) 등에서 '오거돈 쇼크'의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 여직원 성추행 사건으로 사퇴한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잠적한 가운데 신진구 부산시 대외협력보좌관(3급 상당)이 사직 의사를 철회하고 다시 복귀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신 보좌관은 장형철 전 정책수석보좌관(2급 상당)과 함께 오 전 시장의 성추행 사건 피해자를 만나 공증 등 사태 수습에 나선 인물이다. 신 보좌관은 오 전 시장 사퇴 뒤 5일 만인 지난달 28일 대리인을 통해 사직서를 제출했다가, 지난 13일 다시 사직 의사 철회서를 제출하고, 14일 부산시 업무에 복귀했다.


▲민주당 의원님, 왜 굳이 '미통당'이라 부르시나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미래통합당의 공식 약칭은 '통합당'이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미래통합당을 지칭할 때 '미통당'이라 부르곤 한다. 주로 통합당을 비판하는 SNS 게시글에서 볼 수 있다.


정의기억연대 출신 윤미향 더불어시민당 당선인은 12일 페이스북에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후원금 유용 의혹이 제기되자 "보수언론과 '미통당'이 만든 모략극"이라고 주장했다.


▲'쉼터 관리인' 윤미향 부친에게 7천만원…"사려깊지 못했다"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당선인이 이끌던 정의기억연대(정의연)가 위안부 할머니 쉼터 용도였던 '평화와 치유가 만나는 집'(힐링센터)의 관리를 윤 당선인의 부친에게 맡기고 7000여만 원을 인건비로 지급해온 사실을 시인하고 사과했다.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의연은 전날 저녁 "건물의 일상적인 관리를 위해 윤 전 대표의 부친에게 건물 관리를 요청했다"면서도 "친인척을 관리인으로 지정한 점은 사려 깊지 못했다고 생각하며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코로나19가 가전소비 지형도…"살림‧게임 늘리고, 외모는 버렸다"


코로나19 때문에 바뀐 소비 패턴이 상반기 생활가전 시장에도 큰 변화를 몰고 왔다.


올해 3~4월 홈플러스 가전 매출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집콕’ 문화와 위생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면서 위생 및 주방가전, IT 기기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반면, 뷰티케어와 계절가전 매출은 상대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늘어난 집콕족, 홈카페 시장 공략하는 식품업계


최근 인스턴트 커피를 400번 이상 저어야 만들 수 있다는 ‘달고나 커피’가 SNS 상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간단한 재료와 단순 노동으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매력이 대중들을 사로잡은 것.


‘달고나 커피’를 필두로 SNS에는 다양한 홈카페 콘텐츠가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이에 식품업계는 집에서도 카페 못지 않은 티 타임을 즐길 수 있는 홈카페 제품들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저평가 받던 의정부, 교통 호재에 비규제지역 풍선효과 나타나


의정부시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다양한 교통개발 호재와 비규제지역에 대한 풍선효과가 맞물리면서 각종 지표들이 상승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서울 접근성 개선에 따른 기대감이 높은데다 대출규제나 전매제한 등에서 비교적 자유롭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7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4일 진행한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포레' 무순위 예비 청약에는 총 1만733명이 몰렸다. 일반적으로 무순위 청약은 분양 후 발생하는 미계약분을 두고 진행하는데, 이번에는 사전에 청약 신청을 받았다. 일반분양 물량이 326가구에 불과한 것을 고려하면 많은 관심이 쏟아진 셈이다.


▲내일부터 은행서 2차 긴급대출·재난지원금 신청…창구 혼잡 우려


18일부터 은행 지점에서 소상공인 2차 대출과 긴급재난지원금 오프라인 신청접수가 동시에 시작된다. 이에 따라 은행 창구가 혼잡해질 가능성도 우려된다.


17일 금융당국과 은행권에 따르면 18일부터 KB국민·NH농협·신한·우리·하나·기업·대구은행 등 7개 시중은행에서 소상공인들에 대한 10조원 규모의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국민·신한·우리·하나·농협은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상장폐지 기로 선 신라젠…17만 소액주주 '불안'


신라젠이 코스닥시장 퇴출 기로에 놓인 가운데 17만 명에 달하는 소액주주들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신라젠의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오는 29일까지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신라젠 투자자들의 주권거래 재개 촉구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란 회사의 상장 유지에 문제가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따져보는 심사 과정이다.


▲이태원 클럽발 4차 감염 2명…"추가 발병 지켜봐야"


서울 이태원 클럽에서 촉발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감염자가 2명으로 늘어났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17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4차 전파가 진행된 경우는 현재까지 2명으로 분류된다"고 말했다.


첫 4차 전파자는 서울구치소 직원이다. 이태원 클럽에 다녀온 관악구 46번 확진자가 자신의 지인(도봉 10번 환자)을 감염시켰다. 도봉 10번 환자가 도봉구 소재 노래방을 방문했을 때 다른 방에서 노래를 부르던 2명을 감염시켰다. 교도관 A씨는 이 2명 중 1명과 지난 9일 지인의 결혼식에 참석하면서 감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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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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