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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스마트 기술로 위험지역 안전관리


입력 2020.05.29 14:26 수정 2020.05.29 15:18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적외선 센서로 위험지역 출입자 확인

적외선 센서를 이용한 이동패턴 분석 기술ⓒ한국서부발전 적외선 센서를 이용한 이동패턴 분석 기술ⓒ한국서부발전

한국서부발전은 29일 태안발전본부 계획예방정비공사 현장에서 '위험지역 출입자 자동 카운팅 시스템(다바스)'의 현장 실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이 기술은 위험지역을 출입하는 인원을 정확하게 기록하는 시스템이다.


시스템은 적외선 센서를 이용해 인체에서 발생하는 열을 감지하고 카운팅 알고리즘으로 이동궤적의 패턴을 분석한다. 적외선 센서를 이용한 이동패턴 분석 기술은 중소기업인 ㈜휴먼릭스가 개발했다.


서부발전은 태안발전본부 9호기 미분기 6대에 다바스 시스템을 설치해 현장 실증을 진행했다. 미분기 내부 작업 인원 출입 현황을 현장과 중앙제어실에서 실시간으로 동시에 모니터링하는 형태로 진행했다.


정확도 향상을 위해 수 차례의 시행착오를 거친 결과, 온도 센서와 깊이 센서를 융합, 발전소에 특화된 카운팅 알고리즘을 개발해 시스템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향후 시스템의 발전소 적용 확대 방안을 도출하고, 기존 시스템과 연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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