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 판정 논란 끝에 금메달을 획득했던 러시아 피겨스케이팅 요정 아델리나 소트니코바(24·러시아) 근황이 화제다.
소트니코바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한 사진 속에서 소트니코바는 비키니 수영복을 입은 채 포즈를 취하고 있다.
현역시절과 비교해 더욱 날씬해진 몸매로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소트니코바는 지난 3월 공식 은퇴를 선언했다.
3월 2일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소트니코바는 "이런 발표를 하게 돼 마음이 아프다"라며 "선수 생활을 이어나가기에 몸 상태가 좋지 않다. 선수 생활을 끝맺기로 했다"고 은퇴를 공식화했다.
소트니코바는 소치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판정 논란 끝에 올림픽 2연패를 노리던 김연아(은퇴)를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