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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 ‘사자’에 1.43% 급등...2180선 돌파


입력 2020.06.05 16:29 수정 2020.06.05 16:31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코스피가 5일 1.43% 급등 마감했다.ⓒ연합뉴스 코스피가 5일 1.43% 급등 마감했다.ⓒ연합뉴스

코스피가 5일 1% 이상 상승하며 2180선을 넘어섰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30.69(1.43%)포인트 오른 2181.87로 마감했다. 6거래일 연속 상승으로, 지난 2월 20일(2195.50)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코스피 시장에서 기관은 홀로 4195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395억원, 76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1.65%), SK하이닉스(3.08%), 삼성바이오로직스(2.31%), 셀트리온(3.85%), LG화학(3.95%), 삼성SDI(0.27%), 현대차(2.30%) 등이 상승했다. NAVER(-0.65%), LG생활건강(-0.14%), 카카오(-1.18%)는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3.43%)과 전기전자(1.72%), 금융업(2.01%) 등이 올랐고 철강금속(-0.42%)과 통신업(-0.95%) 등은 내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94포인트(0.93%) 오른 749.31에 장을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129억원과 678억원 ‘팔자’에 나섰지만 외국인이 985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1.6원 내린 1207.1원에 마감했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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