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2020년 해양생물 콘텐츠 공모전 개최

해양생물 보호, 그림·웹툰 부문…29일까지 접수

해양수산부가 해양환경공단과 함께 해양생물을 보호하고 해양생태계 보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20년 해양생물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관심과 보호가 필요한 해양생물과 보금자리를 지키기 위한 방법’이라는 주제로, 그림과 웹툰 부문으로 나눠 실시한다. 그림은 초등부부터 중등부까지, 웹툰은 연령에 제한이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작들은 전문가의 엄격한 심사를 거치게 되며, 우수작은 해수부 장관상과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상 및 소정의 상금이 주어진다.

2020년 해양생물 콘텐츠 공모전 포스터 ⓒ해수부

특히 올해는 공모작품이 나오기까지 도움을 준 선생님들에게도 ‘우수 지도자상’을 함께 시상한다. 수상작은 정부청사와 주요 기차역 등에서 특별 전시될 예정이다.

공모는 6월 8일부터 9월 29일까지로, 해양환경정보포털 알림공간의 해양생물콘텐츠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별도의 응모료는 없으나 작품 발송과 반환에 드는 비용은 응모자 부담이다.

해양생물 콘텐츠 공모전은 2014년에 처음 시작돼, 매회 2000점이 넘는 작품이 접수되는 등 호응도가 높다.

이재영 해수부 해양생태과장은 “이번 공모전은 많은 사람들에게 해양생물과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한 공감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해양생물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작품을 통해 우리바다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