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유한양행과의 계약에 따라 자회사 제노스코와 함께 수령 예정
신약개발 기업인 오스코텍은 유한양행의 얀센바이오테크 기술이전 마일스톤 분배에 따라 약 1190만 달러(약 144억원)를 자회사 제노스코와 수령한다고 8일 밝혔다.
유한양행이 2018년 11월 미국 얀센과 체결한 1조4000억원 규모의 EGFR 표적 항암치료제 '레이저티닙' 기술수출 계약 후 얀센의 항암치료제인 JNJ-372와의 병용요법 개발 진행에 따른 최초 마일스톤 기술료다.
오스코텍과 자회사 제노스코는 지난 2015년 7월 레이저티닙을 유한양행에 기술 이전했다. 이 계약에 따라 오스코텍은 유한양행이 수취하는 계약금과 마일스톤 및 판매 로열티의 40%를 분배 받는다.
오스코텍 관계자는 "당사 SYK저해제는 류마티스관절염 글로벌 임상 2a상 목표환자 모집을 완료하고 올해 4분기에 데이터를 확인 예정"이라며 "난치성 고형암 종에 적용이 가능한 AXL저해제 역시 4분기에 임상 1상 IND에 진입예정인 등 레이저티닙 이후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도 순항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