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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최승준·백진우 방출


입력 2020.06.09 14:11 수정 2020.06.09 14:11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엔트리 이동 이어 선수단 개편 작업 박차

한화서 방출된 백진우. ⓒ 뉴시스

14연패라는 최악의 분위기에서 사령탑 교체에 나선 한화 이글스가 내야수 최승준(32), 외야수 백진우(32·개명 전 백창수)를 방출하며 선수단 정리에 들어갔다.


한화는 9일 최승준과 백진우를 웨이버 공시했다고 밝혔다.


최승준은 2006년 LG 트윈스에서 프로 데뷔했다. 데뷔 때부터 거포 유망주로 큰 관심을 받았지만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고, 결국 2016년 SK로 트레이드됐다.


이후 SK서 지난 시즌을 마치고 방출된 최승준은 다시 한화로 이적하며 재기를 노렸지만 올 시즌 2경기 출전에 그친 뒤 끝내 방출됐다.


2009년 LG 육성선수로 시작한 백진우는 2017년까지 활약한 뒤 2018년 한화로 이적했다. 이적한 그해 70경기에 출전했지만 지난해 16경기로 출장 기회가 줄어들었고, 결국 한화 유니폼을 벗게 됐다.


한편, 전날 10명의 선수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한 한화는 선수단 정리에 나서며 개편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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