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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요미송’ 만든 단디, 지인 여동생 성폭행 사건 후 소속사도 정리


입력 2020.06.10 17:01 수정 2020.06.10 18:45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TV조선 ⓒTV조선

‘귀요미송’ 작곡·작사가로 알려진 프로듀서 겸 래퍼 단디가 지인의 여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됐다.


소속사였던 SD엔터테인먼트 10일 “단디가 최근 불미스런 일에 휩싸였다. 스스로 회사를 그만두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회사도 같은 입장이었기 때문에 퇴사 처리됐다”고 밝혔다.


단디는 지난 5월 29일 성폭행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서울동부지방검찰청은 지난 9일 사건을 서울동부지방법원으로 넘겼다. 검찰에 따르면 단디는 지난 4월 초 여성 B씨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다 잠든 B씨의 여동생을 성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처음 경찰에 성폭행 사실 자체를 부인했으나 피해자가 제출한 자료에서 자신의 DNA가 발견되자, 결국 성폭행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디는 ‘1더하기1은 귀요미’라는 노랫말로 국민적인 인기를 누린 ‘귀요미송’의 작곡, 작사가다. 김종민의 ‘살리고 달리고’, 그룹 배드키즈의 ‘귓방망이’ 등도 작곡했다. 올해 초에는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출연, 1차에서 탈락하기도 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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