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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연기된 도쿄올림픽…결국 간소하게 치러진다


입력 2020.06.10 22:37 수정 2020.06.10 22:37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내년 열리는 도쿄 올림픽은 대폭 축소돼 치러질 전망이다. ⓒ 뉴시스

내년 7월로 연기된 2020 도쿄 올림픽이 대폭 축소된 채 치러질 전망이다.


일본의 교도통신은 10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비용 삭감에 따른 대회 운영 간소화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당초 도쿄 올림픽은 오는 7월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이라는 특수한 상황과 마주했고 결국 대회 개최를 1년 뒤로 미뤘다.


이에 IOC와 조직위원회는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환경 제공’을 비롯해 ‘도쿄도민과 일본 국민의 이해를 얻기 위한 비용 최소화’,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대회를 위한 간소화’ 등 세 가지 대원칙을 마련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개회식과 폐회식 모두 규모와 관객을 대폭 축소해 치를 예정이다. 도쿄 올림픽을 통해 ‘강한 일본’을 부르짖으려던 일본의 계산은 완전히 빗나가게 됐다.

내년 열리는 도쿄 올림픽은 대폭 축소돼 치러질 전망이다. ⓒ 뉴시스

내년 7월로 연기된 2020 도쿄 올림픽이 대폭 축소된 채 치러질 전망이다.


일본의 교도통신은 10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비용 삭감에 따른 대회 운영 간소화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당초 도쿄 올림픽은 오는 7월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이라는 특수한 상황과 마주했고 결국 대회 개최를 1년 뒤로 미뤘다.


이에 IOC와 조직위원회는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환경 제공’을 비롯해 ‘도쿄도민과 일본 국민의 이해를 얻기 위한 비용 최소화’,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대회를 위한 간소화’ 등 세 가지 대원칙을 마련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개회식과 폐회식 모두 규모와 관객을 대폭 축소해 치를 예정이다. 도쿄 올림픽을 통해 ‘강한 일본’을 부르짖으려던 일본의 계산은 완전히 빗나가게 됐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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