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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해양재단, 가족 해안누리길 여행경비 지원


입력 2020.06.11 11:00 수정 2020.06.11 10:32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코로나 극복 및 비대면 대안여행 문화 확산 추진

127개 가족 추첨…가족 당 20만원 지역화폐로 지원

해양수산부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가족 중심의 비대면 대안여행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우리 가족 해안누리길 여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전국 58개 노선을 갖춘 해안누리길은 지난 2010년도부터 해수부와 한국해양재단이 지정해온 걷기 좋은 해안길이다.


ⓒ해수부

바다를 끼고 걸으며 즐기는 빼어난 경관은 물론 우리나라의 다양한 해양문화와 레저 등도 두루 체험할 수 있는 종합 해양관광지로 알려져 있다.


해수부와 해양재단은 해안누리길 여행을 희망하는 127개 가족을 추첨으로 선발해 희망하는 해안누리길 관할 지자체의 지역화폐로 한 가족 당 여행경비 20만원을 지원한다.


해안누리길 여행을 원하는 가족이라면 누구나 6월 12일부터 6월 27일까지 해양관광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여행경비를 지원받은 가족은 올해 10월말까지 자유롭게 해안누리길을 여행하면서 해안누리길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디지털 스탬프를 받고 가족 대표의 개인누리소통망에 여행후기를 올리면 된다.


해양재단에서는 여행후기에 대해서도 별도의 심사를 통해 총 10명을 선정해 각 10만원씩의 상금을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


단, 10월까지 해안누리길 여행을 하지 못하거나 스탬프 받기와 개인누리소통망에 여행 후기를 완성하지 못한 경우, 지급된 지역화폐는 한국해양재단으로 반납해야 한다.


김태경 해수부 해양레저관광과장은 “이번 체험단 운영을 통해 해안누리길에서 가족 중심의 비대면 바다여행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섬과 어촌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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