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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희 회장 등 농협 임직원, 6·25 전사자 유해발굴현장 방문


입력 2020.06.18 15:29 수정 2020.06.18 15:30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이성희 회장을 비롯한 농협중앙회 임직원들과 6·25전사자 유가족 조합원, 군 관계자 등이 18일 경기도 파주시 파평산 전투지구 유해발굴현장에서 발굴된 물품을 살펴보고 있다.ⓒ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을 비롯한 농협중앙회 임직원들과 6·25전사자 유가족 조합원, 군 관계자 등이 18일 경기도 파주시 파평산 전투지구 유해발굴현장에서 발굴된 물품을 살펴보고 있다.ⓒ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는 호국보훈의 달과 6·25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아 18일 경기도 파주시 파평산 전투지구 유해발굴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2월 국방부와 맺은 6·25 전사자 유가족 찾기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이성희 회장을 비롯해 6·25 전사자 유가족 농협 임직원, 허욱구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장, 김홍석 1사단장 및 6·25 전사자 유가족이 함께 호국영웅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유해발굴 군부대에 격려금을 전달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발굴현장에 함께 참석한 김인범 조합원은 "현장에 와보니 6·25전쟁에서 전사하신 아버지를 곧 찾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가슴이 메어지고 벅차오른다"며 "유해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군부대와 방법을 안내해 준 농협에 고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 회장은 "호국영웅들의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국가안보를 생각하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이번 유해발굴 현장을 방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계속 6·25전사자 신원확인 사업에 많은 국민들이 참여하실 수 있도록 국방부와 함께 대국민 홍보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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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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