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물가가 최근 한 달 동안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5월 생산자물가지수'를 보면 지난 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01.98(2015=100)로 전달과 거의 같은 수준을 지속한 것으로 집계됐다.
항목별로 보면 우선 농림수산품 생산자물가는 2.7% 올랐다. 반면 공상품과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은 각각 0.2%와 0.1%씩 내렸다. 서비스는 다소(0.1%) 상승했다.
특수분류별 생산자물가를 보면 신선식품은 2.3%, 식료품은 1.5% 상승했다. 에너지와 IT는 각각 1.6%와 0.2%씩 하락했다.
지난 달 국내공급물가지수는 105.53으로 전달보다 1.2% 하락했다. 원재료 국내공급물가지수가 11.8% 급락했다. 아울러 중간재는 0.7% 떨어진 반면, 최종재는 0.2% 올랐다.
한편, 올해 5월 총산출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1% 하락했다. 농림수산품이 2.6% 오른 반면, 공산품은 0.4%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