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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물류창고·자동차 동호회서 ‘집단감염' 공포, “왜 마스크 써야 하냐" 지하철 난동 40대 영장, 경기도 특사경 '대북전단 살포' 단체 수사 등


입력 2020.06.24 21:04 수정 2020.06.24 21:04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쿠팡 물류창고·자동차 동호회까지…또 '집단감염' 공포 엄습


최근 야외에서 진행된 동호회 모임에서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는가 하면 쿠팡 물류창고에서도 또다시 확진자가 발생해 해당 시설이 잠정 폐쇄되는 등 코로나19 집단감염 우려가 재확산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지난 1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 주차장에서 모임을 가진 동호회 회원 10명 중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또한 이날 쿠팡 덕평물류센터에서도 직원 한 명이 코로나 양성 판정받은 것으로 파악돼 11시 해당 건물이 잠정 폐쇄됐다.


▲“왜 마스크 써야 하냐" 지하철 난동피운 40대 여성…영장 신청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도시철도 전동차 객실에 오른 뒤 '마스크 착용 요구'를 받자 난동을 부린 40대 여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4일 서울 구로경찰서는 업무방해 혐의로 체포된 40대 여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코로나19 사태 속 국민 건강과 직결된 문제인 데다 이번 소란으로 인해 도시철도가 멈춰서는 등 사안이 가볍지 않다는 입장이다.


▲경기도 특사경, 대북전단 살포 단체 수사…이재명 "무관용"


경기도 특사경은 24일 이재명 지사의 지시로 파주에서 대북전단을 살포했다고 주장하는 단체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이 지사는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돈벌이 수단으로 활용하는 행위에 관용이란 없다'고 즉각적인 수사를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사경은 우선 대북전단을 기습 살포했다고 주장한 탈북민단체인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를 중심으로 경기도 행정명령 위반 여부를 확인하는 내사에 착수한 상태다.


▲중국 국방부 "국경 유혈충돌 책임, 전적으로 인도에 있어”


중국과 인도의 국경분쟁으로 유혈 사태가 발생한 데 대해 중국 측이 인도에 책임이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24일 우첸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월례 브리핑에서 "이번 사건은 전적으로 인도가 양국 공통인식을 위반하고 일방적으로 도발한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난달 6일 새벽 인도 변경부대가 통제선을 넘어 중국 영토에 장애물을 설치하고 중국 변경부대의 정상적인 순찰을 막았다"며 "일방적으로 국경통제상황을 바꾸려고 시도했다"고 말했다.


▲대한항공 소속 조종사 1명, '코로나19' 확진 판정


대한항공 소속 조종사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 코로나19 비상대책위원회는 전날 사내 게시판을 통해 "운항승무원(조종사) 1명이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공지했다.대한항공은 해당 승무원이 증상이 발현되기 일주일 전부터 함께 근무한 동료 3명에 대해서는 근무에서 제외시키고 진단검사를 받도록 해 현재 2명이 음성판정을 받은 상태다.


▲‘공관병 갑질 의혹' 박찬주 전 육군대장 부인 1심서 무죄


공관병을 폭행하고 베란다에 감금하는 등 갑질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박찬주 전 육군대장(제2작전사령관) 부인 61살 전 모씨가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대전지법 논산지원 형사1단독 이정호 판사는 “검찰이 제출한 증거만으로 공소사실이 합리적 의심을 배제할 정도로 증명됐다고 볼 수 없다”며 판시 이유를 밝혔다. 전씨는 지난 2014년부터 2015년까지 충남 계룡시 공관에서 기르던 다육식물이 냉해를 입은 데 대한 책임을 묻는다며 공관 관리병을 때리거나, 공관 발코니에 병사를 내보내고 1시간 가량 문을 잠근 혐의 등으로 지난해 재판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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