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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이 평가한 文대통령 운명…"운 다했다"

  • [데일리안] 입력 2020.06.29 20:10
  • 수정 2020.06.29 20:59
  •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촛불정신 내다버렸고, 남북관계는 과거로

코로나 국뽕 효과도 서서히 가라앉는 중

문빠들, 비판받으면 파블로프의 개처럼…"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15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1대 총선을 말하다! 길 잃은 보수정치, 해법은 무엇인가? 토론회에서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데일리안 박항구 기자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15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1대 총선을 말하다! 길 잃은 보수정치, 해법은 무엇인가? 토론회에서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29일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최근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에 대해 "운이 다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진 전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문 대통령은 전생에 나라를 구했을 것"이라며 "탄핵 촛불집회로 집권해서 높은 지지율을 즐기다가, 그게 떨어질 때쯤 되니까 갑자기 김정은이 평화무드를 조성하는 바람에 다시 지지율이 치솟았다. 그 효과가 사라질 때쯤 되니까 코로나 사태로 또 다시 지지율이 하늘로 치솟았다"고 말했다.


진 전 교수는 이어 "하지만 이제 그 운도 다한 듯"이라며 "촛불정신이야 진즉에 내다버렸고, 남북관계는 과거로 되돌아갔고, 이제 코로나 국뽕 효과도 서서히 가라앉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진 전 교수는 또 조기숙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하는 글을 썼다가 문 대통령 지지층으로부터 거센 공격을 받은 것과 관련해선 "파블로프의 개가 종소리에 침을 흘리듯 문빠들도 비판이라는 자극에 저렇게 반응한다"고 꼬집었다.


그는 "(조 교수)이분, 옆에서 지켜봐주기 민망할 정도로 강성 골수 친노"라며 "조 교수가 돌아섰으면 상황이 심각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생물학적 필연성"이라며 "문빠들에게 '비판'이란 그 의미를 파악해 논리적으로 반박하는 언어현상이 아니라, 조건반사를 일으키는 자극, 즉 자동적인 신체반응을 촉발시키는 신호현상일 뿐"이라고 했다.


앞서 조 교수는 지난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와 부동산에 대해 대화할 기회가 있었다"며 "'일본처럼 우리도 집값이 폭락할 테니 집을 사지 말고 기다리라'고 문 대통령이 말씀하셨다고 한다"고 전했다.


그는 "일본 신도시의 몰락을 수도권 집중이 높은 우리나라에 적용하는 것, 이게 상식적으로 말이 되나"라며 "대통령이 참모로부터 과거 잘못된 신화를 학습하셨구나, 큰일 나겠다 싶었다"고 적었다.


그러자 문 대통령 지지자들은 조 교수를 '배신자', '토착왜구' '곧 미통당(미래통합당) 갈 듯' 등의 원색적인 비난을 퍼부었고, 결국 조 교수는 29일 자신의 글을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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