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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가 된 최진혁, 신예 박주현과 '좀비탐정'서 호흡 맞춘다


입력 2020.07.03 13:48 수정 2020.07.03 10:28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지트리크리에이티브, 935엔터테인먼트

배우 최진혁과 박주현이 드라마 ‘좀비탐정’(가제)에서 호흡을 맞춘다.


KBS2에서 방송 예정인 드라마 ‘좀비탐정’(가제)에 최진혁과 박주현이 캐스팅을 확정했다.


드라마는 부활 2년 차 좀비가 탐정이 되어 자신의 과거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좀비 공생 휴먼코믹물이다. 인간과 공생하기 위해 애쓰는 좀비의 등장부터 차별화된 소재로 주목을 받고 있다.


최진혁은 섹시함과 야성미를 겸비한 마성의 ‘좀므파탈’로 여심을 저격할 예정이다. 최진혁이 맡은 김무영은 훈내 진동 꽃미모와 완벽한 피지컬을 갖춘 섹시하고 야성미 넘치는 좀비. 기억을 잃고 좀비로 부활한 지 2년 차로, 생존을 위해 어눌한 발음, 걸음걸이 교정 등 피나는 노력 끝에 인간 신분으로 세탁한 뒤 마을에 내려와 탐정으로 인생 2막을 열게 된다.


신인 박주현이 맡은 공선지는 ‘좀비탐정’(가제)에서 특유의 긍정과 깡, 정의로움이 가득한 시사 고발 프로그램의 작가 출신이다. 조사하던 사건의 목격자가 괴한에게 피습 당하자 충격을 받고 방송계를 떠나지만 우연히 좀비 김무영(최진혁 분)과 얽히며 탐정 사무소의 알바를 시작한다.


‘좀비탐정’(가제)은 ‘프로듀사’ ‘고백부부’에 이은 KBS 예능국이 제작하는 드라마다. ‘프로듀사’를 공동 연출한 심재현 PD와 백은진 작가를 필두로 최진혁, 박주현 등이 어떤 웃음을 줄 수 있을지 관심이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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